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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여행입니다

21-11-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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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11.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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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여행입니다

나를 일으켜 세워준 예술가들의 숨결과 하나 된 여정

  • 출간일2021년 11월 16일
  • 저 자유지안
  • ISBN9791192072036

수 세기 동안 사랑받아온

예술가들의 인생을 들여다보며

상실에서 희망으로 교차하는 33가지 이야기

 

201710, 예순의 나이에 인도를 시작으로 900일간의 세계 배낭여행을 하고 돌아왔다. 영원한 이별로 인한 상실감, 몸에 찾아온 아픔을 잊기 위해 떠난 여행은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 세기 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은 예술가들에게로 이끌었다. 그렇게 터키,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31개 나라와 160개 도시를 다닌 저자는 그 속에서 아픔을 치유하며 위로받고, 또한 그 안에 숨겨져 있던 용기와 열정을 회복한다.

오늘이 여행입니다는 책은 상실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길에서, 예술가들의 삶에서 그리고 여행하며 만난 소중한 인연에게서 얻은 위로를 한 줌씩 건넨다. 그리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픔을 흘려보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진 후에야 비로소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저자의 여정이 당신의 삶에 한 줄기 위로가 되길 바란다.

 

 

출판사 리뷰

 

지금 간절히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가슴에 귀를 대고 들어봐

나를 일으켜 세워주는 예술가들의 숨결을 듣기 위한 여정

 

예순의 나이에 혼자 전 세계를 여행하고 왔다. 그 여행의 시작은 바람이 되고 싶다던 남편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렇게 배낭 하나 둘러매고 떠난 여행은 어느새 900일가량의 긴 시간을 보내게 했다.

저자는 수 세기 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일으켰던 예술가들을 만나러 전 세계를 다니기 시작했다. 100여 곳의 예술가들의 생가와 작업실 등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작품과 인생, 이야기 속에 남편과 아버지에 대한 상실감, 몸의 고통을 한 줌씩 꺼냈다.

오르한 파무크의 소설 순수 박물관의 케말로부터 상실의 아픔을 극복하는 방법을 묻고 싶어 터키 이스탄불에 있는 순수 박물관으로 향했고, 러시아에서 예세닌의 묘 앞에 서서 그의 유작 시를 떠올리며 삶의 고통을 생각했다.

그런가 하면 캐나다에에서 태어난 빨간머리 앤의 녹색 박공집을 찾아가 앤이 명명한 기쁨의 하얀 길반짝이는 호수를 걸으며 평화와 행복을 듬뿍 느끼기도 했다. 스웨덴에 있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생가에서는 사장(死藏)되었던 예술에 대한 열정이 다시 불타오르기도 했다.

그렇게 저자의 마음속에 있던 괴로움들이 조금씩 치유되고, 슬픔에 가려져 있던 용기와 열정, 도전 정신과 친화력, 끼를 발견하며 하루하루를 지낸다.

오늘이 여행입니다는 여행을 통해 자신들이 행복을 되찾은 것처럼 생을 놓아버리고 싶었던 순간 저자의 손을 잡아줬던 예술가 33명을 특별히 선별해, 그들을 만나며 느꼈던 이야기들을 실었다. 시간 순서가 아닌 출발, 치유, 열정, 용기, 미래 총 5개의 주제로 나눠 이야기를 묶었다. 각 주제별로 어떤 이유로든 상실의 늪에서 희망을 다시 소환하여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길 위에서 얻게 된 살아 있는 체험을 들려준다. 더불어 문학과 예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혼자만의 세계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여행의 스타일을 안내한다.

 

 

 

저자


유지안

·고등학교 교사와 문학 읽기 지도교사로 오랜 세월 아이들과 함께하며 2011년 아동문학가로 등단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서 미술창작 공부를 하고 인도 첸나이 그리고 도쿄, 베이징, 부산 등 동북아시아 아트페어 초대전에 참가하며 어린 시절 꾸었던 작가와 화가의 꿈을 늦은 나이에 이루며 살았다.

상실의 고통과 투병 중, 쉰 후반에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대학원에서 공부를 마친 후, 홀로서기를 위해 201710월 인도를 시작으로 900일간의 세계 배낭여행을 하고 돌아왔다.

예순의 나이에 인생을 리셋하면서, 현재 여행하고 글을 쓰며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메일 ekgmls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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